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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개요
강원도의 정식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江原特別自治道-이하 강원도)’이며, 대한민국의 도에 속하며, 7개의 시 11개의 군, 187개의 읍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원도는 북한에도 있지만 여기서는 남한만을 다룬다. 강원도는 중부 지방이며, 중부 지방의 서쪽 절반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있으며, 동쪽으로 강원도이다. 동쪽은 동해를 접하고 있다. 강원도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지방이 갈라져 있는 형세이다.
강원도 행정구역과 인구2
이름 | 한자 | 세대수 (2015) | 인구 (명, 2020) | 면적 (km2) |
---|---|---|---|---|
춘천시 | 春川市 | 131,864 | 289,361 | 1,116.64 |
원주시 | 原州市 | 166,639 | 362,172 | 867.36 |
강릉시 | 江陵市 | 103,259 | 202,642 | 1,039.82 |
동해시 | 東海市 | 42,985 | 89,674 | 180.07 |
태백시 | 太白市 | 20,624 | 40,266 | 303.52 |
속초시 | 束草市 | 40,872 | 82,691 | 105.3 |
삼척시 | 三陟市 | 34,083 | 64,296 | 1,186.05 |
홍천군 | 洪川郡 | 34,304 | 67,959 | 1,816.05 |
횡성군 | 橫城郡 | 23,702 | 49,595 | 997.71 |
영월군 | 寧越郡 | 21,308 | 37,970 | 1,127.46 |
평창군 | 平昌郡 | 21,775 | 41,084 | 1,464.16 |
정선군 | 旌善郡 | 19,700 | 35,401 | 1,219.58 |
철원군 | 鐵原郡 | 20,791 | 42,916 | 890.3 |
화천군 | 華川郡 | 12,495 | 24,050 | 909.1 |
양구군 | 楊口郡 | 10,674 | 21,700 | 700.85 |
인제군 | 麟蹄郡 | 16,479 | 32,198 | 1,646.36 |
고성군 | 高城郡 | 15,192 | 27,382 | 664.34 |
양양군 | 襄陽郡 | 14,854 | 27,917 | 628.9 |
강원특별자치도 | 江原特別自治道 | 751,600 | 1,539,274 | 16,871.73 |
- 이곳의 지명유래는 인터넷과 책등을 참고해 정리한 것입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춘천시 (春川市)
춘천시(春川市)의 지명 유래는 두 가지 주요 요소에서 비롯됩니다. 첫 번째로, “춘천”이라는 이름은 “봄 춘(春)”과 “내 천(川)”을 합친 것으로, 봄의 따뜻한 기운과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상징합니다. 과거 이 지역은 물길이 흐르는 평야 지대로, 특히 소양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지명입니다. 하지만 내천은 시내가 아닌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즉 봄이 빨리오는 마을(고을)에서 왔다고 합니다. 아마도 강원도에서 춘천히 유난히 따뜻한 이유가 이름에도 묻어 나옵니다.
원주시 (原州市)
원주시(原州市)의 지명은 고대부터 내려온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원주’라는 이름은 ‘원(原)’이 “넓은 들”을 의미하고, ‘주(州)’는 행정구역을 의미하는 한자로, 넓은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원주는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역이었으나, 신라가 점령한 이후 ‘평원군(平原郡)’으로 불렸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원주’로 개칭되었으며, 이때부터 원주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와 현대에 이르러 행정구역 명칭으로서 원주시라는 이름이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강릉시 (江陵市)
강릉시(江陵市)의 지명은 “강(江)”과 “릉(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강(江)’은 강을 의미하며, ‘릉(陵)’은 무덤이나 높은 지대를 뜻합니다. 강릉은 동해안에 접해 있어 큰 강과 인접한 지역으로, 과거부터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지명입니다. 특히, 강릉은 소금강과 같은 큰 강을 포함하고 있어 ‘강’이라는 한자를 사용했습니다.
강릉은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신라 시대에는 ‘하슬라(河瑟羅)’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고려 시대에 들어와 현재의 ‘강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이는 강을 중심으로 한 주요 도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동해시 (東海市)
동해시(東海市)의 지명은 동해(東海)라는 바다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동해(東海)’는 한자로 “동쪽의 바다”를 의미하며, 이 지역이 동쪽으로 동해 바다와 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동해시는 1980년 삼척군 북평읍과 묵호읍이 통합되면서 새로이 설치된 시로, 당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동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태백시 (太白市)
태백시(太白市)의 지명은 태백산(太白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태백(太白)’은 한자로 “크고 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태백산의 높은 봉우리와 겨울철에 눈 덮인 산의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태백산은 예로부터 한반도의 중심을 이루는 영산(靈山)으로 여겨졌으며, 신성한 산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태백시는 1981년에 행정구역으로서 설치되었으며, 탄광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던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한국 산업화 시기에 석탄 자원의 중요한 공급지로 번성했으며,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 지리적 특성과 함께 도시의 이름이 결정되었습니다.
속초시 (束草市)
속초시(束草市)의 지명은 ‘속초(束草)’라는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속(束)’은 “묶다” 또는 “모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초(草)’는 “풀”을 의미합니다. 속초라는 이름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이 예로부터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으로, 자연적으로 풀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속초는 조선시대에는 양양군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63년 속초시로 승격되었고, 관광도시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속초는 설악산과 동해안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도시입니다.
삼척시 (三陟市)
삼척시(三陟市)의 지명 유래는 ‘삼척(三陟)’이라는 한자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삼(三)’은 숫자 3을 의미하고, ‘척(陟)’은 “오르다” 또는 “나아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척이라는 이름은 신라 시대에 세 명의 장군이 삼척 지역에 도착하여 이곳을 개척하고 안정시킨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설에서 ‘세 명(三)’과 ‘도착하다, 오르다(陟)’의 의미가 합쳐져 ‘삼척’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삼척은 오래전부터 동해안의 중요한 항구도시로 자리 잡아,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지역입니다. 삼척은 고려 시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상업적 요충지였으며, 이 지리적 특성도 도시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홍천군 (洪川郡)
홍천군(洪川郡)의 지명 유래는 ‘홍천(洪川)’이라는 한자에서 비롯됩니다. ‘홍(洪)’은 “큰 물”을 의미하고, ‘천(川)’은 “강”을 뜻합니다. 즉, 홍천은 “큰 강이 흐르는 지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큰 물줄기가 흐르는 곳으로, 특히 홍천강이 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지명에 이러한 특성이 반영되었습니다.
홍천은 고대부터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로서 발전해왔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 지역으로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농업과 상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횡성군 (橫城郡)
횡성군(橫城郡)의 지명 유래는 “횡(橫)”과 “성(城)”이라는 한자에서 비롯됩니다. ‘횡(橫)’은 “가로지르다” 또는 “널리 퍼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성(城)’은 “성” 또는 “성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횡성은 “넓게 펼쳐진 성곽”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넓은 평야와 산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횡성군은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 사이의 경계 지역이었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도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특히 한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영월군 (寧越郡)
영월군(寧越郡)의 지명은 ‘영월(寧越)’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寧)’은 “편안하다” 또는 “평화롭다”는 뜻을 가지며, ‘월(越)’은 “넘다” 또는 “지나가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를 종합하면, 영월은 “평온하게 넘는 고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명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 즉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월군은 조선 시대부터 중요한 고을이었으며, 특히 단종이 유배된 역사적인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은 산악 지대와 강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평창군 (平昌郡)
평창군(平昌郡)의 지명은 ‘평창(平昌)’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평(平)’은 “평평하다” 또는 “넓다”는 뜻을 지니고, ‘창(昌)’은 “번영하다” 또는 “빛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창은 “넓고 번영하는 고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평창군이 넓은 평야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임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평창군은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지역으로, 신라 때부터 이 지역을 ‘평주(平州)’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고려시대에 ‘평창’으로 개칭되었고, 현재까지 그 이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특히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최근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관광지로서도 크게 발전했습니다.
정선군 (旌善郡)
정선군(旌善郡)의 지명 유래는 한자 ‘정(旌)’과 ‘선(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旌)’은 “깃발”을 의미하며, ‘선(善)’은 “선하다” 또는 “좋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글자를 합치면 “착한 사람들을 기리는 깃발”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으며, 주민들의 충성과 선함을 상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정선은 삼국시대에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된 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의 이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강원도 내에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석탄 산업이 발전했던 지역입니다. 오늘날에는 정선 5일장과 같은 전통 시장으로도 유명하며,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철원군 (鐵原郡)
철원(鐵原)의 옛 이름은 모을동비(毛乙冬非), 철원(鐵圓), 철성(鐵城), 동주(東州)이고 별칭은 흑양(黑壤) 등이었다. 모을동비(毛乙冬非)와 철원(鐵圓)은 고구려 때 이름으로 ‘털두루빙’을 이두로 표기한 것이다. 철원의 옛이름이 도읍, 서울, 동녘의 벌판을 뜻하는 ‘샛벌’ 혹은 ‘쇳벌’이었다가 음차 또는 훈차되는 과정에서 동명(東明), 동부여(東扶餘), 소부리(所夫里) 등을 넘나들었다. 이후 지명이 한자로 정착되는 과정에서 ‘쇠두름’의 의미로 고착되어 철원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신라 경덕왕 대에 이르러 이름을 철성(鐵城)이라고 하였다. 통일신라 말 철원은 궁예의 근거지로서 철원성을 세워 마진[901년], 태봉[911년]의 도읍을 삼았다. 918년 고려가 건국되고 수도가 송악으로 옮겨가면서 지명은 동주(東州)로 바뀌었다. 995년(성종 14) 삭방도[지금의 강원도]에 편입되었고 1310년(충선왕 2)에 철원부(鐵原府)로 명칭이 바뀌었다. 1391년(공양왕 3)에 이르러 경기도에 편입되었다.3
화천군 (華川郡)
화천군(華川郡)의 지명은 “화(華)”와 “천(川)”에서 유래되었으며, 각각 “빛나다”와 “강”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은 많은 하천이 모이는 곳으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화려하게 흐르는 강이라는 의미로 “화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고구려 때 ‘생천군(牲川郡)’ 또는 ‘야시매(也尸買)’로 불렸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는 ‘낭천(狼川)’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이름이 변경되다가, 1902년에 현재의 ‘화천군’이라는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양구군 (楊口郡)
양구군(楊口郡)의 지명 유래는 ‘양(楊)’과 ‘구(口)’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양(楊)’은 버드나무를, ‘구(口)’는 입구나 통로를 의미합니다. 이 지명은 예로부터 양구 지역이 산과 강을 끼고 있으며, 여러 길이 교차하는 지역임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고구려 때부터 양구는 중요한 요충지로, 고대부터 지금까지 지명이 크게 변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인제군 (麟蹄郡)
인제군(麟蹄郡)의 지명은 ‘인(麟)’과 ‘제(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麟)’은 전설 속의 동물인 ‘기린(麒麟)’을 의미하며, ‘제(蹄)’는 “발굽”을 뜻합니다. 이를 종합하면 인제는 “기린의 발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지명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고구려 시기에는 ‘저족현(猪足縣)’이라 불리던 지역이 신라 통일 이후 지명 한자화 정책에 따라 ‘희제현(狶蹄縣)’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에 현재의 ‘인제’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고성군 (高城郡)
강원도 고성군(高城郡)의 지명은 ‘높은 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高)’는 “높다”를, ‘성(城)’은 “성”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 지역에 있던 옛 성을 기반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성군의 역사적 배경은 삼국시대 고구려의 지배를 받았던 ‘가라홀(加羅忽)’ 또는 ‘달홀(達忽)’이라는 지명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신라 시대에 이곳을 ‘수성(守城)’으로 불렀고, 성곽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의 ‘고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성군은 특히 간성읍과 거진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의 고성산과 성터는 그 유래를 잘 보여줍니다. 고성산에는 옛 성곽이 남아있으며,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고성군이 오랜 역사 속에서 방어의 요충지였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고성은 6.25 전쟁 당시 군사적 요충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양양군 (襄陽郡)
양양군(襄陽郡)의 지명은 신라 시대에 유래되었습니다. ‘양(襄)’은 “돕다”라는 뜻을, ‘양(陽)’은 “양지바른 곳”을 의미합니다. 이는 산과 바다 사이에 위치해 햇볕이 잘 드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지명입니다. 양양군은 동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설악산과 오대산이 인접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고조선 시대에는 예국(濊國)의 일부였으며, 이후 신라와 고려를 거쳐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강원특별자치도, 작성자 장길산 ↩︎
- 자료는 강원도특별자치구 행정구역에서 가져왔습니다.(2024년 7월 2일 확인) ↩︎
-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