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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초
개요
고란초는 고사리목 고란초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습기가 조금 있는 산지의 저지대나 고목 주위, 그늘진 바위 등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상록성 양치식물로 분류하며, 잎이 하나만 나는 단엽초 또는 일엽초에 속한다.
- 이름 고란초
- 학명 Selliguea hastata (Thunb.) Fraser-Jenk.
식물분류체계
Plantae > Pteridophyta (양치식물문) > Polypodiopsida (고사리강) > Polypodiales (고사리목) > Polypodiaceae (고란초과) > Selliguea (고란초속) > hastata (고란초)1
고란초의 특징
현재 고란초는 멸종 위기종이다. 충남 부여군의 낙화암 위에 자리한 고란사 뒤편에는 고란초 자생지가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자라던 고란초는 절벽의 균열을 막기 위해 바위를 깎고 낙성 방지용 철망까지 설치하면서 급속하게 줄어 들었다. 고란초의 이름 기원은 앞에 있는 고란사(皐蘭寺)에서 왔다.2
선지의 저지대 고목이 그늘질 바뒤 틈, 절벽 등에서 자란다.
뿌리 줄기는 2~3.5mm로 길게 옆으로 뻗으면서 잎이 나온다.
잎은 단엽이고, 타원상 피침형이다. 가끔은 잎이 두세 개로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
고란초는 허민의 <백마강>에서도 등장한다.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철갑 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고란초 종류
고란초
큰고란초
층층고란초
제주고란초
-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고란초 ↩︎
- 서울신물, 2013.08.03 “부여 낙화암 고란사 고란초 낙석 방지 철망에 고사위기“(2024.06.12 확인) 우리꽃 자생지 탐사 사진가인 박대문은 고란사의 이름이 고란초에게서 왔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고란사가 있기전 고란이란 이름이 있었기 때문이다.[출처, 제주환경일보, 박대문의 야생초 이야기 “고란사와 고란초, 고석정의 고란초를 보며“(2024.06.12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