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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과 관목의 차이
교목(喬木)은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m를 넘는 나무이며, 관목(灌木)은 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치 않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교목은 크고 길며, 관목은 작고 낮게 자란다.
교목과 관목은 나무를 형태로 구분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엄밀하게 식물학적으로 정의되는 구분이 아닌 편의상 구분하는 것이다. 교목과 관목이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 나무도 적지 않으며, 교목이면서 관목처럼 자라는 나무도 있고, 관목이지만 교목처럼 하나의 줄기만으로 자라는 나무도 있다.
나무를 구분하는 다양한 방법이나 기준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 바람
교목(喬木)
교목은 원줄기와 가지가 선명하게 갈리는 나무를 뜻한다. 원줄기가 곧고 높이 솟는 것이 특징이다. 교목은 대체로 높이 자란다. 대표적 교목으로는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미류나무, 은행나무 등이다.
교목의 경우는 목재를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이 가능하다. 가구를 만들거나 기구의 일부, 건축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교목과 관목은 모양에 따라 구분하는 것으로 엄밀하게 식물학적 관점에서 나눈 것이 아니다. 때로는 관목이 교목처럼 자랄 수 있고, 교목도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관목처럼 줄기가 여러 갈래로 나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목는 하나의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고, 관목은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오는 경향이 많다.
관목(灌木)
관목은 원줄기와 가지가 거의 구분이 없고, 대부분 3m이하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 뿌리에서 원가지 없이 수많은 가지고 특별한 질서 없이 뻗쳐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관목은 종종 덤불로 불리기도 하지만 엄연히 나무다. 대표적 관목으로는 개나리, 찔레나무, 꽝꽝나무, 댕강나무, 진달래, 무궁화, 눈주목 등이 있다.
관목의 경우 목재 자체로는 효용성이 적고 울타리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꽝꽝나무나 댕강나무는 도시의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 있다. 아래는 대표적 관목인 댕강나무가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 모습이다.
교목 종류
소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곰솔, 구상나무, 백송, 삼나무, 전나무, 상수리나무 등등이 있다.
관목 종류
장미, 개나리, 댕강나무, 철쭉, 연산홍, 무궁화, 생각나무, 층꽃나무, 쥐똥나무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관목의 종류는 [관목의 종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줄기와 가지
줄기
줄기는 식물이나 관목의 중심부 혹는 대를 말한다. 대부분 땅 위로 올라오지만 어떤 관목은 땅 속에 있기도 하다.
가지
가지는 나무의 몸통 혹은 중심 줄기로부터 팔처럼 자라 나오는 갈래를 말한다. 가지는 몸통이나 줄기에서 나오지 뿌리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뿌리에서 자라 올라온 것은 줄기다.
가지는 줄기에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가지, 잔가지, 곁가지, 덧가지 등으로 나뉜다.
- 가지는 줄기에서 나온 처음 가지다.
- 잔가지는 가지에서 나온 두 번째 가지이다.
- 곁가지는 가진에서 잔가지가 나오는 틈에서 나오는 가지다.
- 덧가지는 원줄기에서 나오는 작은 가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