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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식물(寄生植物)
정의
기생식물(Parasitic plant)은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는 식물을 말한다. 겨우살이와 새삼이란 식물이 대표적이다. 기생식물은 뿌리가 없어가 자체적으로 뿌리는 없애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기생장소에 따라 줄기기생, 뿌리기생 등으로 나뉜다.
기생식물의 특징
기생식물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식물에 기생한다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땅이나 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다른 식물이 흡수하여 줄기나 뿌리에 저장하고 있는 영양분을 섭취한다는 것이다.
기생식물과 착생식물의 차이
기생식물과 착생식물은 많이 닮아 있다. 하지만 살아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기생식물은 다른 식물 안으로 뿌리를 내려 숙주가 되는 식물의 양양분을 빼앗아 살아간다. 하지만 착생식물은 그냥 붙어(착생) 있을 뿐 그 식물의 영양분을 뺏지 않는다.
기생식물의 분류
사는 환경의 차이
육지 기생식물
수중 기생식물
숙주의 차이
절대 숙주 식물
반 숙주 식물
기생 위치
줄기 기생식물
뿌리 기생식물
광합성의 차이
반 기생식물
일정 부분은 자신이 광학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 낸다.
절대 기생식물
독립적으로 살 수 없어 숙주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으로 살아간다.
기생 식물의 종류
개종용(Lathraea japonica)
동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경북과 강원도에 많다. 나무의 뚜리에 기생하는 식물이다.
겨우살이(Viscum coloratum)
단향과의 식물로 스스로 광합성도 하기 때문에 반기생식물에 속한다. 부족한 양분은 숙주 나무에게서 빼앗아 간다. 주로 팽나무, 배나무, 밤나무, 느릅나무, 참나무에 많이 기생해 산다.
구상난풀
구상나무 군락지에서 처음 발견되어 구상이란 이름이 붙었다.
라플레시아
세상에서 가장 끝 꽃으로 알려졌다. 주로 덩굴식물에 침투해 살아간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견된다.
백양더부살이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세계적 희귀종이다. 쑥 뿌리에 흡기를 붙여 기생한다. 5월경에 연보라빛의 꽃을 피운다.
야고
억새 뿌리에 많이 기생하는 전기생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