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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화서
화서란 꽃이 피는 모양을 말한다. 꽃차례라고도하며, 한자로 화서로 부른다. 화서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난해 하다. 왜냐하면 식물들이 자기 맘대로 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피지는 않는다. 일정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목, 과라고 해서 동일하게 피는 것이 아니고, 다른 목도 같은 화서를 갖기도 하다. 그래서 화서로는 식물을 분류하지 않고, 화서만 따로 분리해 다루는 것이다.
화서는 크게 단정화와 복상화로 나뉜다. 꽃대 하나에 한 꽃이면 단정화서 또는 단정화이고, 둘 이상이면 복화서에 속한다. 복화서는 다양한 화서로 분류가 된다.
- 이 글은 [꽃의 개화 형태에 따른 분류(화서)]에서 왔으면 단정화서 만을 다룬다.
단정 화서(單頂花序)는 단생화(單生花)라고도 한다. 하나의 꽃대에 하나의 꽃이 피는 화서로 가장 기본적인 화서이다. 튤립, 양귀비, 모란 등이 이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