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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역 개요
강서구 역사 및 일반 개요
강서구는 낙동강 본류 서편 지역으로 김해시의 낙동강 하류를 부산시로 편입시킨 것이다. 이로서 김해시는 초청IC밑으로는 모두 부산시로 낙동강을 내주었다. 대저, 증사도, 가덕도 등 낙동강 삼각주로 불리는 대부분의 장소는 모두 강서구에 속하게 되었다.
이곳은 대부분 신석기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지역으로 유적지가 있지만 발굴도 보존도 되지 않고 거의 방치 또는 버려진 상태다. 강서구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살지 않으며, 대서, 대사지역과 녹산공단 주변으로 사람이 모여 있고, 나머지는 매우 작은 마을만 흩어져 있다.
현재 평강천 서쪽 마을인 순아지구는 ‘부산에코델타시티’라는 새로운 아파트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2025년 입주 예정이지만 앞으로 과연 제대로 들어서게 될까? 논과 늪지대를 헐값에 사들여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한 것이다.
강서구의 법정동과 행정동
강서구 법정동
22개동 : 강동동 구랑동 녹산동 눌차동 대저1동 대저2동 대저동 대항동 동선동 명지동 미음동 범앙동 봉림동 생곡동 성북동 송정동 식만동 신호동 죽동동 지사동 천성동 화전동
강서구 행정동
8개동 : 대저1동 대저2동 강동동 명지1동 명지2동 가락동 녹산동 가덕도동
강서구(江西區) 지명유래
강서(江西)
강서(江西)라는 지명은 어디서 왔는지 정확하지 않다. 아마도 낙동강 서편이라 김해에서 편입하면서 그렇게 부른 것 같다.
대저동(大渚洞)2
대저동은 대저도에 있다. 대저도는 조선시대 양산군 대하면 지역이었다. 이후 부산 북구에, 다시 부산 강서구에 편입된다.
대저1동의 자연마을
신덕, 상리, 장로, 번덕, 당리, 신촌, 동연정, 서연정, 대지상리, 중촌, 중리, 대지하리, 평강상리, 평강대리, 평강사리, 평강하리, 칠점, 신정이 있다.
대저2동 자연마을
등구, 신소, 소덕, 신흥, 용두, 사두, 상방, 덕두, 동방, 금호, 본맥도, 작지, 염막, 동자-장협, 송백, 신노전, 신평, 입소, 설망, 순서, 도도본리, 상납청, 월포, 군가 있다.
강동동(江東洞)
가락동과 대저동 사이에 있는 곳으로 대사역이 지나는 곳이다. 대사마을 외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으며, 작은 마을들이 흩어져 있다. 강동동의 지명은 선암강(仙岩江)3의 동쪽에 자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김해군(이후 김해시)으로 있을 때 대사, 상덕, 북정, 제도리가 있었고, 이 마을들을 합하여 가락면으로 불렀다. 1978년 부산시 북구에 편입되었고, 1983년에서는 강서구 가락동이 되었다.
대사
상덕
북정
제도리
명지동(鳴旨洞)
가덕도를 제외하면 부산에가 가장 서쪽이자 남단에 속한다. 위도상으로 다대포가 더 아래지만 다대포는 부산시내라 외진 곳이 아니다. 하지만 명지동은 본래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았던 곳이며, 최근까지도 명지 신도시 외에는 개발이 되지 않은 채 남아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지도에 의하면 명지는 명호도로 불리는 섬이었다. 명지2동에 ‘명호초등학교’가 그 지명을 이어 받고 있다. 명호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내려오는 전설 때문이다. 큰 가뭄이나 큰 비가 오기 전 명호도에서 천둥소리나 북소리, 또는 종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하지만 명호섬에 들어와 보면 도무지 어디서 들려오는지 가늠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1978년 부산시 북구로 편입되기 전까지 김해시에 속했다. 70이 넘은 사람들은 아직도 명지를 ‘김해’라고 부른다. 나는 처음에 이해가 안 되서 김해시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명지였다. 명지는 김해가 아닌데 왜 김해라고 부르냐고 물으니 자기가 어릴 때를 명지를 그냥 ‘김해’라고 불렀다고 한다. 헐~~~
명지라 불리는 지역은 현재의 명호초등학교가 있는 명호섬이 아니라 명지IC가 있는 곳으로 이곳을 ‘새명지’라고 부른다. 명지항도 이곳에 자리한다.
명지동의 자연마을로는 진목, 신포, 새동네, 사취등, 경등, 순아, 영강, 중리, 동리, 진동, 조동, 전등, 평성, 상신, 중신, 하신이 있다.
가락동(駕洛洞)
강서구의 북서쪽에 자리한다. 가락이란 지명은 가야의 가락국에서 왔다. 삼국사기에 가락국이 신라 법흥왕에게 나라를 바치고 항복했다는 이야기 나온다.1988년까지 김해시였으며, 1989년 부산시에 편입되어 강서구가 된다. 법정동으로 죽림동, 식만동, 죽동동, 봉림동이 있다.
죽림
녹산동과 접하며 왜성이 있던 자리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축조한 성이다.
식만
식만은 땅이 기름지고 쌀이 많이 생산되며 밥맛이 좋은 쌀이 생산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밥그릇이 가득찬다하여 ‘밥만개’라는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봉림
봉림은 봉황산 아래 대나무 숲이 많고, 이곳에 봉황이 깃드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녹산동(菉山洞)
김해시 소속일 때 녹산면이었다. 1934년 녹산수문이 만들어졌다. 녹산은의 녹은 사슴 록으로 봉화산 동쪽이 사슴이 달리는 모습이라 붙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다른 설로는 녹도라는 섬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법정동으로는 구라동, 녹산동, 지사동, 신호동이 있다.
가덕도동(加德島洞)
가덕도동은 조선후기 천가면이었다. 웅천군 천성면과 가덕면을 합하면서 웅천군의 천과 가덕면의 가를 합했다. 이후 다시 가덕도라 불리면서 가덕도동이 되었다. 1989년 창원시 의창군 천구면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로 편입된다. 2015년 1월 30일 천가동(天加洞)을 가덕도동으로 개칭한다.
가덕도동은 동선동, 성북동, 눌차동, 천성동, 대항동의 법정동을 관활한다.
- 위키백과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가져옴 ↩︎
- 부산광역시 강서구 홈페이지 지명유래에서 인용 ↩︎
- 선암강은 현재의 서낙동강을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다. 원래는 서낙동강의 낙동강의 본류였지만 대저에 수문이 설치되면서 물이 거의 들어오지 않게 되고, 지류로 변화되었다. 지금 우리가 아는 하단으로 내려가는 강은 낙동가의 지류에 속했으니 물줄기가 바뀌는 면서 지금은 본류가 되었다. 강동은 낙동강의 동쪽이란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