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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먼저 피는 식물
식물 중에는 특이하게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이 몇 종류가 있습니다. 봄이 되면 많이 보는 벚꽃과 매화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유명한 꽃은 아무래도 상사화가 아닌 듯합니다. 오늘은 꽃이 먼저피는 식물을 정리해 봤습니다. 내용을 비주기적으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매화나무 (Prunus mume)
- 과(科): 장미과
- 매화는 겨울이나 초봄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피어나는 나무입니다.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피는 꽃으로 유명해 겨울의 상징으로도 불리며, 이른 봄에 꽃이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개나리 (Forsythia koreana)
- 과(科): 물푸레나무과
- 개나리는 이른 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대표적인 관목입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나뭇가지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 과(科): 수선화과
- 상사화는 독특하게도 여름에 잎이 모두 진 후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구근식물입니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보통 분홍색 꽃이 피어납니다.
꽃무릇 (Lycoris radiata)
- 과(科): 수선화과
- 꽃무릇 역시 상사화와 비슷하게 잎이 지고 나서 꽃이 피며, 주로 가을에 강렬한 붉은 꽃을 피웁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성으로 상사화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 과(科): 진달래과
- 진달래는 이른 봄, 잎보다 먼저 분홍색 꽃이 나오는 식물로,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진달래꽃은 한반도 전역에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벚나무 (Prunus yedoensis)
- 과(科): 장미과
- 벚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만개 시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입니다. 꽃이 피고 난 후 잎이 올라와, 벚꽃만이 연출하는 특별한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 과(科): 층층나무과
- 산수유는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관목으로, 이른 봄에 개화하여 노란 꽃으로 봄을 알립니다. 작고 밀집된 꽃이 잎보다 먼저 피기 때문에 경관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