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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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읍 신리

개요

신리는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에 있는 마을로 서신과 동신, 이신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신리는 장흥군에서도 대덕읍에서도 최서남단에 위치한다. 더 남쪽으로는 옹암리가 있지만 거의 같은 생활권이다. 대덕읍에서 마량면으로 넘어갈 때는 반드시 신리삼거리는 지나야 한다. 분토 마을 위로 길이 나있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신리는 개매기 체험으로 유명한 어촌 마을이다.

장흥군 행정지도

역사

신리는 과거 대흥면과 내덕면이 합쳐져 형성된 대덕읍의 일부다. 대덕읍 자체는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형성되었고, 1980년에 대덕읍으로 승격되었다​

신리의 특징

신리는 매생이 양식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 지역은 매생이 권역으로 불리며, 매생이 양식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 인근의 갯벌은 개매기 체험장으로도 유명한데, 방문객들은 갯벌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체험은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의 어종을 대상으로 한다

신리 주변에는 내저마을과 옹암리가 있다. 내저마을은 작은 만을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매생이 양식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리와 가까운 옹암 마을은 과거 원자력 발전소 후보지로 거론되었으나, 결국 건설되지 않았다. 현재는 소수의 가구만 남아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신리에서는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개매기 체험 외에도 갯벌 체험, 낚시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신리 마을 사진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람

동신 마을

동신 마을은 신리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행정적으로는 서신과 구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마을처럼 붙어 있다. 마을 입구에는 도로 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동신 마을은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떠나고 대부분의 집들이 비어 있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신 마을

서신 마을은 신리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 마을에는 수백 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이는 마을이 형성될 때 심어진 보호수이다. 서신 마을은 전통적인 농업과 어업이 주요 생업이었으며, 현재도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은행나무 아래에서 음력 7월 17일에 제를 지내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이신 마을

이신 마을은 신리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두 개의 작은 마을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신리교회 근처에 있는 윗마을이고, 다른 하나는 내저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아랫마을이다. 이신 마을은 과거 염전을 일구며 살았으나, 1980년대 이후 간척이 진행되면서 염전은 사라지고 농경지가 되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집들이 비어 있어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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