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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식물과 갈래꽃식물
꽃을 구분할 때 꽃잎의 숫자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꽃잎의 갯수는 크게 1개와 나머지로 구분합니다. 1개로 된 것을 통꽃이라 부르고 꽃잎이 두 개 이상면 갈래꽃으로 부릅니다. 갈래꽃을 2배수, 3배수, 5배수로 나누어집니다. 꽃잎 갯루에 의한 구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십시오. 오늘 여기서는 통꽃과 갈래꽃으로 구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통꽃식물 (Sympetalous plants)
특징
꽃잎의 결합: 통꽃식물은 꽃잎이 서로 결합되어 하나의 통 모양이나 깔때기 모양의 구조를 형성합니다. 꽃잎이 아예 분리되어 있지 않고, 기부나 전체가 연결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꽃의 형태: 이러한 결합된 꽃잎 구조로 인해 꽃이 종이나 나팔 모양, 깔때기 모양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나팔꽃 (Morning glory, Ipomoea spp.): 나팔 모양의 통꽃을 가진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제비꽃 (Viola spp.): 꽃잎이 부분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특유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라지 (Platycodon grandiflorus): 통꽃 구조로 인해 깔때기 모양의 꽃을 가집니다.
2. 갈래꽃식물 (Polypetalous plants)
특징
- 꽃잎의 분리: 갈래꽃식물은 꽃잎이 각각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각 꽃잎이 따로 떨어져 있으며, 결합된 부분이 없거나 매우 적습니다.
- 꽃의 형태: 꽃잎이 독립적으로 배열되기 때문에, 꽃의 형태가 보다 다양한 경우가 많습니다. 꽃잎의 개수가 일정하지 않거나 다양한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예시:
- 장미 (Rosa spp.): 각 꽃잎이 분리되어 있고, 겹겹이 배열된 형태로 아름다운 꽃을 형성합니다.
- 벚꽃 (Prunus serrulata): 꽃잎이 분리되어 있으며, 다섯 장의 꽃잎이 특징입니다.
- 백합 (Lilium spp.): 큰 꽃잎이 독립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매우 눈에 띄는 형태의 꽃을 가집니다.
주요 차이점
- 꽃잎의 배열: 통꽃식물은 꽃잎이 결합되어 있는 반면, 갈래꽃식물은 꽃잎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 꽃의 형태: 통꽃식물은 종 모양, 깔때기 모양의 꽃을 가지며, 갈래꽃식물은 보다 다양한 형태의 꽃을 가집니다.
이러한 분류는 식물의 외형적 특징에 기반한 분류법으로, 꽃의 구조와 형태에 따라 식물을 구분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