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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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동(霧田洞)

무전동행정자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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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동의 지명유래

무전동은 시의 한 중앙에 있으며, 용남면과 닿아 있다. 무전동의 지명은 왕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서 왔다고 한다. 과거에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던 곳을 ‘왕가밭골’로 불렸고, 와전되어 ‘안개밭골’이 되었다. 이것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무전(霧/武田)이 된 것이다.

통영시 읍내 지도2

그런데 약간의 모호함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구름운(霧)을 사용하는데, 구한국행정구역일람에는 굳셀 무(武)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구름 운을 사용하여 무전동(霧田洞)으로 표기 한다.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지만 통영이 충무(忠武)였고, 이순신의 정기를 이어 받고 싶어 무(武)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문(轅門)

충무/통영에 가면 원문이란 곳이 있다. 죽림 매립지를 올라가면 언덕이 자리하고,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은 원문이라 부르고 있고, 사람들은 이곳이 통영읍내로 들어가는 입구로 인식하고 있다. 지금은 죽림이 워낙 발달해서 무색해진 이름이지만 불과 20년 전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런데 원문이란 지명은 어디서 온 것일까?

원문이란 지명은 이곳에 있던 원문성(轅門城)에서 유래했다. 19세기 조선말기 지도에는 원문성이 기록되어 있다. 2010년 이후 발굴된 자료에 의하면 원문터는 바닷가까지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원문성이 있었던 이유는 통영에 수군통제영이 생기면서 성을 쌓았기 때문이다. 원문은 군영의 입구를 뜻하며, 그곳을 지나면 군영안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구)통영시가지는 통제영 성안에 자리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원문은 통영이 입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이곳에 벅수가 서 있었다고 한다. 원문성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한산신문3에서 읽어 보자.

벅수란

벅수는 경상도 발로 바보라는 뜻이다. 벅수처럼 서있다는 표현을 쓴다. 나무나 돌로 만든 수호신을 말하며, 마을 입구나 제당 등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에 세워졌다. 보통 남자와 여자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인 남성이 아니라 할배 할멈처럼 나이가 많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영 문화동 벅수

무전동에 있는 기관

2024년 현재 무전동은 통영시의 교통,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에 이곳은 매립지로 통영의 관문으로 그냥 지나가는 곳이었지만 2000대 이후 지역이 개발되고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한다. 롯데마트가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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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자료는 통영시청 동사무소 안내 무전동에서 가져온 것임 ↩︎
  2.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무전동, 작성자 장길산 ↩︎
  3. 한산신문, 2017.06.30 “김일룡의 향토사 산책 62 – 통영 원문성(轅門城)은 보존되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