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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피는 꽃 종류와 특징
12월이면 많은 날들이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꽃들이 절대 피지 못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 외로 많은 꽃들이 핍니다. 이러한 꽃들은 추위에 강하며, 겨울철 정원이나 실내를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흔한 동백꽃이 있고, 납매, 게발선인자 등이 있습니다. 실내라면 더 많은 꽃이 핍니다. 다음은 12월에 피는 대표적인 꽃들과 그 특징입니다.
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동백나무는 겨울철에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상록 관목입니다. 꽃은 장미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며, 추운 날씨에도 개화하여 겨울 정원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꽃말은 ‘겸손한 마음’,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입니다.
애기동백
동백나무 중의 하나지만 일반동백에 비해 좀더 일찍 피는 꽃입니다. 12월에 피기 시작해서 2월 중순까지 핍니다.
게발선인장 (Schlumbergera bridgesii)
게발선인장은 브라질 원산의 다육식물로, 11월에서 12월 사이에 분홍색, 빨간색, 흰색 등의 꽃을 피웁니다. 주로 실내에서 재배되며, 꽃말은 ‘불타는 사랑’입니다.
수선화 (Narcissus tazetta)
수선화는 겨울철에 향기로운 흰색 또는 노란색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입니다. 주로 12월부터 3월까지 개화하며,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 ‘신비’입니다. 사실 수선화는 제가 알기는 3월 말이나 4월이 되어야 피는 것으로 아는데 식물학자들의 의견에는 겨울에도 핀다고 하네요.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저로서는 살짝 갸우뚱합니다.
납매 (Chimonanthus praecox)
납매는 중국 원산의 낙엽 관목으로, 12월부터 2월까지 노란색의 향기로운 꽃을 피웁니다. 겨울철에 꽃이 피어 ‘겨울의 매화’로 불리며, 꽃말은 ‘자애’입니다. 납매의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는 4월초에 피는 것으로 아는데 식물사전에는 겨울에도 피는 꽃이라고 나와 있어서 올립니다. 뭔가 이상하네요. 하여튼…
포인세티아 (Euphorbia pulcherrima)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볼 수 있는 식물로, 붉은색의 포엽이 특징입니다. 실제로는 포엽이 붉은색을 띠며, 꽃은 작고 노란색입니다. 꽃말은 ‘축복’, ‘행복을 가져다주는’입니다.
국화
국화는 겨울에 피지만 12월에도 많이 핍니다. 대체로 내한성이 강해서 남부 지방에서는 12월 하순까지도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