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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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란 무엇인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왜 걸을 까요? 걷는다는 말은 단지 이동한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사람은 걷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걷지 않으면 죽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걷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걸음으로 나를 알고, 걸음으로 존재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습니다.

걷기의 다른 말은 보행입니다. 보행은 한자어라 동일한 말이라고 하기에는 걷는 습니다. 저는 보행이란 단어보다는 걷기가 더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걷는 속도는 시속 5km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건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걷는 것입니다. 천천히 걸을 때는 3km 정도입니다.

사람이 태어나 11개월 정도 되었을 때 아이는 걷기 시작합니다. 15개월 이상 걸리는 아이도 있고, 저의 큰 아들은 9개월이 될 때 걸어서 천재인줄 알았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다 그렇다고 하죠. 아이가 걷기 시작한다는 말은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시작으로 받아들입니다. 자신이 주관을 가지고 걷게 되니까.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대로 걸으니까요. 이제 평생 걷지 못할 때까지 걷게 될 것입니다. 결국 걷기란 삶 그 자체입니다.

이동하는 사람들

인간은 걷기와 함께 시작되었고, 걷기를 중단하면 문명은 퇴보하고 결국 무너집니다. 걷기는 확장이고, 영향력입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생존입니다. 역사는 이동의 역사이고, 기존의 사람들과 외부에서 들어온 즉 이동하여 온 사람들 간의 기나긴 투쟁과 같습니다.

걷기와 건강

사람은 걷지 않으면 병에 걸립니다. 요즘은 의자병이란 것이 있습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이 의사들의 의견입니다. 오래 앉아 있습니다. 온갖 질병이 찾아 옵니다. 피가 잘 돌지 않기 때문에 절이고, 붓고, 힘들어합니다. 거기에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디스크가 오기도 합니다. 목도 아프죠.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의자병은 걷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기적으로 꾸준히 일어나 걷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달리기는 과격한 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걷기는 더 좋은 운동입니다. 몸에 무리를 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유지해 줍니다. 몸을 교정하고, 칼로리를 배출합니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인해 혈액이 잘 돌아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 걷기를 통해 몸의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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