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구슬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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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구슬 나무

개요

무환자나무목의 멀구슬 나무과에 속한다. 활엽교목으로 5월~6월 경에 연보라빛의 꽃을 피우며, 가을에 구슬같은 열매를 맺는다. 독특하게 남부지방에서만 자라며, 특히 대부분의 멀구슬 나무는 전라남도에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제주도와 전남에서 많이 자라며, 전북이나 경남에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 이중섭의 <섶섬이 보이는 풍경>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중섭이 6.25전쟁 당시 제주로 피난을 떠나 일 년 정도 머물렀는데, 서귀포에서 앞바다를 바라보며 피난살이 했던 초가집에서 그린 림이라고 한다.

잎은 2회 깃꼴겹입(우상복엽) 형태이다.

식물계

  • 속씨식물군
  • 진정쌍떡잎식물군
  • 장미군
  • 무환자나무목
  • 멀구슬나무목
  • 멀구슬나무속
  • 멀구슬나무
  • 학명 Melia azedarach L.

꽃말

멀구슬 나무 꽃말은 ‘경계’이다.

꽃잎은 5개이며, 10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기원

멀구슬 나무는 열매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가을이 되면 노란 열매가 맺히는데, 씨의 대부분은 씨앗이다. 씨앗은 매우 단단하고 둥글다. 오래전에 멀구슬 나무의 열매를 염주로 사용했다여 염주의 씨앗이란 별명이 붙어 생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목구술 나무’로 불리다 ‘멀구슬 나무’가 되었다.

멀구슬 나무의 열매는 구충제로 사용되며, 씨앗에서 기름을 짜서 피부질환에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벌레가 싫어하는 냄새가 가지를 꺾으면 진하게 난다고 한다.

유명한 멀구슬 나무

고창 교촌리 멀구슬 나무

전라남도 고창군 교촌리 고창군청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03호로 지정될 만큼 크고 오래되었다.

서귀포 월평마을 멀구슬 나무

서귀포에 멀구슬 나무가 많았는데 대부분 개발로 사라지고 현재 월평마을 입구에 큰 나무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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