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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한반도 고유종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자생지가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나무이다. 나무의 이름은 열매가 미선(尾扇) 모양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나무로 오직 우리나라에만 생존하며 자생하는 나무이다. 비슷한 종도 없어 1속 1종 나무이다. 비슷한 종으로 진화해 나가는 것이 보통인데 가까운 형제도 없다는 것이 더욱 신기하다.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무는 개나리지만 꽃 말고는 크게 비슷하지도 않다.
생물 분류
- 식물계
- 속씨식물군
- 국화군
- 꿀풀목
- 물푸레나무과
- 개나리족
- 미선나무속
- 미선나무
- 학명 Abeliophyllum distichum Nakai (1919)
자라는 환경
햇볕이 잘 드는 양지를 좋아한다. 낙엽활엽관목으로 약 1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이며 2줄로 달린다.
꽃
꽃이 피는 모양은 총상화서이다. 꽃은 통꽃이며, 끝이 갈라져 나뉘어진다. 꽃받침은 검붉은 색이다. 꽃은 개나리와 거의 흡사하다. 개나리는 향기가 없는 반면 미선나무는 향기가 뛰어나 정원에 자주 심는다.
꽃은 분홍색과 상아색, 푸른색이 있다. 어느 정도 습기가 있어야 잘 자라며, 건조하지만 잘 자라지 못한다. 추위는 강해서 중부지방에서도 자생지가 많은 편이다. 자생지는 하단에 첨부했다.
전국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14호 진천의 미선나무 자생지 (해제됨)
천연기념물 제147호 괴상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220호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221호 괴상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364호 영동 매천리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370호 부안 미선나무 자생지